자이언티가 '인가' 1위를 했다.
17일 정오 12시 1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현아, 태민, 소유, B.A.P, 트와이스,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데이식스, 펜타곤, KARD, 김영철, 제아, 빅톤, 사무엘, 김소희X김시현, 더보이즈, 소울라티도 등이 출연했다.
먼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컴백 무대가 기대 속에 공개됐다. 트와이스는 신곡 'Merry & Happy', 'Heart Shaker'를 공개했다. 상큼하면서도 러블리한 트와이스의 매력에 남성팬들은 환호했다.
이어 소유는 신곡 '너에게 배웠어', '기우는 밤'을 공개했다. 씨스타 해체 이후 솔로로 나선 소유는 감미로운 보이스를 들려줬다.
카리스마 가득한 B.A.P(비에이피)의 컴백 무대 또한 베일을 벗었다. 'MOONDANCE' 'HANDS UP'을 공개한 이들은 한층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가 이어졌다. '믿듣데' 데이식스는 고백송 '좋아합니다'를 통해 여심을 정조준했다. 또한 명품보컬 소울라티도의 매력적인 보이스 또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영철과 제아는 크리스마스 캐롤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알렸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통해 솔로들을 위한 캐롤을 들려줬다.
이날 1위는 자이언티에게 돌아갔다. MC들은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은 자이언티에게 상을 전해줄 것을 약속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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