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에서 충주 경찰 사망 사건에 대해 소개됐다.
15일 저녁 9시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충주 경찰 사망 사건에 대해 전파를 탔다.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부부 중 아내가 사망했다. 목을 맨 아내를 처음 발견한 건 10살, 7살 남매였다. 당시 출동한 소방관은 “남편분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보니까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되고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사건은 아내 A경사에게 한 투서가 오면서 시작했다. 투서에는 늘 지각 출근하고 허위 초과근무를 하며 갑질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같이 일을 했던 동료들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감사하는 방법은 주변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몇 달 전부터 미행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작은 의심으로 시작된 조사 과정이 13년 동안 근무했던 A경사에게 충격을 줬던 것이다. A경사는 “일상을 되찾게 도와달라”는 글도 남겼지만, 두 번째 조사 이후 바로 목숨을 끊었다.
감찰관은 불법 사찰이나 미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의 녹음 파일 속에는 상세하게 미행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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