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시'가 과거의 사랑을 알고 시작하는 색다른 연애 방식을 제안했다.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잔혹하고 아름다운 연애도시'에서는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는 8명의 남녀가 공개됐다.
이번 여행에 동참한 사람들은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 대학생 권휘, 거문고 연주자 박천경, 스타트업 준비 중인 채명진, 회사원 박슬기, 은행원 최준혁, 시인 이서령, 컬러리스트 박예영, 요식업자 신정환 등 다양한 8명의 남녀로 이뤄졌다.
8명의 남녀는 각자 이별 물건을 가지고 여행을 왔다.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는 아침 산책을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남자들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라는 미션이 주어지자 채명진과 박천경은 박예영을 택했으며 신정환은 박슬기와, 최준혁은 권휘에게 데이트를 청했다.
여행 규칙으로 인해 이들은 각자의 과거 연애를 털어놓고 연애스타일을 고백했다. 금기시 되는 과거 연애를 먼저 밝히고 시작하는 특이한 방식이었다. 남자와 여자들은 데이트 내용을 공유하면서 마음에 변화가 생긴 듯 했다. 이튿날 또 다시 남자들이 데이트 신청을 하게 됐다. 1박2일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티켓을 박천경이 획득하면서 그가 누구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연애도시'는 다음 주까지 2주 간 방송된다. '자기야-백년손님'은 한 주 더 결방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추자현♥우효광,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남 "한중 교류 보탬 되길"
MBC 측 "변창립 아나운서 부사장 선임&김태호PD 예능5부장 승진"(공식입장)
‘무한도전’ 박명수X정준하, ‘코빅’ 녹화 완료...통편집 위기 넘길까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