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자신의 시작이기도 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거듭 해체가 아님을 강조한 그는 '라스'를 통해 여전히 제아의 김동준 임을 보여줬다.
13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소유, 에릭 남, 김동준, 김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동준은 시작부터 제아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다들 회사를 나가고 다른회사를 갔다. 하지만 해체를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제아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 때 일주일에 두 번씩 여장을 했다. 음악 방송인데도 여장을 했었다"며 "다른 가수들이 저를 구경하러 왔다. 자괴감이 들더라"라고 당시를 돌아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연이어 제아 활동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 노래 중 가장 유명한 노래인 '후유증'을 아냐"며 MC들에게 홍보했다. 그는 "'후유증'은 제게도 너무 높은 노래였다. 목을 풀고 있으면 다들 시끄럽다고 하더라. 당시에는 속상했다"며 웃었다.
이날 김동준은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예능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아 멤버들에 관해서는 연이어 "해체 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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