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GV 4DX,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GV 4DX, 말레이시아 진출...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7.12.14 11:02
0 0

4DX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CGV 제공
4DX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CGV 제공

CGV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자회사 CJ 4DPLEX(대표이사 최병환)는 지난 12일 ‘시네아시아(CineAsia)’에서 말레이시아 1위 극장사업자 ‘골든 스크린 시네마(Golden Screen Cinemas)’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네아시아’는 매년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전시회다. 이로써 4DX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7개국으로 진출을 확장한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말레이시아에 35개 극장 328개 스크린을 보유한 현지 최대 극장사업자다. 말레이시아 외에 베트남에도 12개 극장 및 7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먼저 올해 말까지 조호르바루 지역 ‘골든 스크린 시네마 패러다임 몰(GSC Paradigm Mall)’에 첫 4DX관을 선보인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 CEO 고 메이 리(Koh Mei Lee)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고객에게 늘 새롭고 풍성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4DX는 관객에게 마치 영화 속 마술을 현실로 만난 듯한 강렬한 몰입감과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CJ 4DPLEX는 인도 최대 극장 체인인 ‘PVR 시네마’와도 지난 13일 4DX관 추가 오픈 계약을 맺었다. ‘PVR 시네마’는 현재 인도 51개 도시에 131개 극장과 600개 스크린을 운영하며 한 해 7500만 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인도 1위 극장사업자다. 1997년 인도 최초로 프리미엄 극장 모델을 선보인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계약으로 ‘PVR 시네마’는 2019년까지 델리, 구르가온, 방갈로르, 뭄바이, 찬디가르, 푸네 등지에 16개 4DX관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CJ 4DPLEX는 2015년 ‘시네마콘(CinemaCon)’에서 체결한 ‘PVR 시네마’와의 파트너십으로 처음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6년, 2017년 ‘시네아시아’에서 2년 연속 4DX관 추가 오픈 계약을 맺으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PVR 시네마 CEO 구아탐 두타(Gautam Dutta)는 “PVR 시네마는 CJ 4DPLEX와 단순한 계약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루어진 긴밀한 관계로 생각한다”며 “4DX는 영화의 몰입과 경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최신 관객의 니즈에 충족함과 동시에 혁신적인 극장 문화를 선도하는 PVR 시네마의 목표에도 꼭 어울리는 특별관”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4DX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CGV는 4DX 확산과 함께 새로운 다면상영기술인 스크린X 영화도 대거 확보함으로써 영화 관람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4DX는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영국, 인도, 멕시코, 러시아, 브라질, 칠레, 호주 등 54개국에 445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추자현♥우효광 부부, 中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

MBC 측 "변창립 아나운서 부사장 선임&김태호PD 예능5부장 승진"(공식입장)

‘무한도전’ 박명수X정준하, ‘코빅’ 녹화 완료...통편집 위기 넘길까

채림♥가오쯔치, 결혼 3년 만에 2세 출산 "새로운 인생"

‘범죄도시’ 측, 불법 유포자 2차 추가 고발(공식입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