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삼공사 큐제이 피터슨(가운데)이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누르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인삼공사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92-75로 이겼다.
시즌 전적 12승 10패가 된 인삼공사는 4위 인천 전자랜드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오리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인삼공사는 피터슨과 오세근, 사이먼 등 삼총사가 골고루 활약했다. 피터슨은 이날 24득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고 오세근이 23득점 7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사이먼 또한 21득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창원에선 홈팀 창원 LG가 최하위 부산 kt를 79-75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의 외국인 선수 제임스 켈리는 29득점을 올리며 수훈갑이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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