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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심현섭 "수백억대 자산가 딸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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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심현섭 "수백억대 자산가 딸 거절했다"

입력
2017.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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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이 '불청'에 출연했다.
심현섭이 '불청'에 출연했다.

개그맨 심현섭이 수백억원대 자산가 딸을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심현섭은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선을 100번 넘게 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은 "선봤던 여자들 중에 너 좋아했던 분도 있었을 거 아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있지. 있지"라고 답했다. 

심현섭은 "수백억대 자산가 딸도 있었다. MBA 출신도 싫고, 의사도 싫고, 그냥 남자가 재밌으면 된대. 그런데 왜 못 만났냐면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달래. 그러면 그냥 광대로 사는 거야. 그렇게 살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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