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가입식에서 삼성 우규민(왼쪽)와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우규민(32·삼성)이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우규민은 1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공동모금회는 '우규민이 아너 소사이어티 1,68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우규민이 낸 성금을 포항 지진피해 구호 등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야구와 같이 우리 사회도 서로를 도울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삼성 이적과 함께 그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을 보답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가 포항 주민분들과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에 작은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봉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자신의 성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우규민 선수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 공동모금회는 회원분들의 나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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