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미용실 설치 운영 업무 협약식/사진=평창 조직위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대회 기간 선수촌플라자 미용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대회기간 만남의 장이 될 선수촌플라자 내 미용실에서 우수 미용 서비스를 제공, 아시아의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의 K-뷰티를 홍보하고, 서경대 학생들은 올림픽을 통한 국제 경험을 쌓게 된다. 서경대는 선수촌플라자 미용실에서 펌과 염색, 두피 케어, 네일 케어 등 다양한 품목의 서비스를 준비, 선수와 임원단, 그리고 선수촌 이용객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대회기간 양질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백성일 조직위 운영사무차장은 “서경대의 우수한 인력과 소프트웨어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양질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수준 높은 대한민국의 뷰티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영 서경대 미용예술대학 부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미용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한 서경대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활용해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올림픽이라는 세계무대를 직접 경험하면서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는 것 역시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평창 동계올림픽-후원사, '마케팅'으로 윈윈...앰부시는 경계 대상
'김영란법 개정' 농축수산 선물 10만 원까지…업종별 희비 교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