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대방건설과 후원계약/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7시즌 KLPGA 무대에서 독주한 이정은6(21)가 12일 대방건설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은6 매니지먼트사는 12일 "이정은6가 그동안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대방건설과 인연을 맺었다"며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3년간 대방건설을 후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확한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계약금 외 인센티브 등 KLPGA 최고 대우 후원 계약"이라고 전해졌다.
대방건설은 "이정은이 지금껏 보여준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더했다. 또 "이정은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은6는 "저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골프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정은6는 지난달 27일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다승-평균타수-인기상-대상에 이어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까지 휩쓸어 KLPGA투어 최초 전관왕(6관왕)에 등극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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