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충북여협)가 수여하는 ‘여성 1호상’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여협이 올해 제정한 여성 1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최초로 그 일을 맡아 공적을 세운 여성에게 주는 상이다.
첫 수상자로 뽑힌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이주영 국회개헌특위원장과의 면담, 서울여성의정 열린토론회 발제 등을 통해 ‘양성평등 개헌’명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의장은 “최초라는 명예를 찾기보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잔존하는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한 관행을 개선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