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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지역복지사업평가 ‘대상’

입력
2017.12.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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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보듬이 복지네트워크 구축 등

마을에 희망 담기 위한 노력 평가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017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부문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사진)에서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읍ㆍ면ㆍ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사업의 조기 확산 및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 복지허브화 권고 모델인 ‘기본형’으로 전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방문간호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위한 민간인력 배치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연제이웃사랑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희망보듬이 연제 복지네트워크 구축 ▦다복동 해피하우스 ▦웃음 찾아주기 프로젝트 ▦사랑의 연제 리퀘스트사업 ▦고독사 예방 희망똑똑 좋은 이웃들 사업 등 동네에 희망을 담기 위한 민ㆍ관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 복지서비스 수행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동 맞춤형 복지팀을 비롯한 민간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동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컨설팅, 다복동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채널 다양화,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ㆍ관 협력 복지네트워크 구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추진해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연제구만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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