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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작은 배려로 따뜻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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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작은 배려로 따뜻한 겨울을’

입력
2017.1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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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환승센터에 가스난방기 3대 설치

언양버스터미널에도 열선 벤치의자

신복환승센터에 설치된 가스난방기. 울산시 제공
신복환승센터에 설치된 가스난방기.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추운 겨울을 맞아 승객들이 많이 몰리는 신복환승센터에 가스난방기 3대를 설치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삿갓형 가스난방기를 지난 9일 설치해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차량과 노선버스 정차공간을 분리해 지난 7월 완공된 신복환승센터는 주말 이용자가 2,500명에 달하는 등 이용객이 예전보다 2배나 늘었다.

이에 따라 최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가스난방기는 버스를 기다리는 울산시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잠시라도 따뜻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시는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도 열선이 내장된 벤치의자를 설치, 버스를 기다리는 노인 등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게 배려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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