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정홍섭)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10기가비피에스(Gbps) 인터넷 내ㆍ외부망 서비스를 본격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명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연구망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1Gbps 보다 10배 빠른 10Gbps 환경으로 무료 인터넷 증속에 합의, 지난 11월 증속 완료 작업을 거쳐 시행에 들어갔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3층 경영관에서 열렸다.
동명대는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6억원에 달하는 회선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해양플랜트 O&M 사업, 빅테이터 등 많은 분야에서 연구망 활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옥수열 정보전산원장은 “향후 4차산업 및 빅데이터 연구에 10Gbps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당당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초고속 연구망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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