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 수상/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성민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 열린 CMS와 함께한 동아스포츠대상에서 2016-2017 남자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현역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 시상이라 더욱 뜻깊었다.
문성민은 남자 프로배구 부문에서 총 72점을 얻어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문성민은 "동료 배구 선수들께 고맙고 최태웅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상금은 포항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분들께 상금은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선수에는 51표로 올 시즌 전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해란이 수상했다. 김해란 역시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남자 농구선수 올해의 선수로는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수상했지만 셋째 아들 출산으로 인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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