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켈레톤 선수인 트레티아코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러시아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이 올림픽기를 달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사는 지난 주말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 참가한 자국 선수들이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평창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알렉산더 줍코프 러시아봅슬레이연맹 회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에 연루된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불허했다. 다만 약물검사를 통과한 '깨끗한' 러시아 선수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림픽기를 달고 개인 자격으로 평창에 올 수 있도록 했다.
러시아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들의 이번 평창올림픽 출전 결정은 대회 흥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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