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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입단 오타니 “다시 우승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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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 입단 오타니 “다시 우승하도록 하겠다”

입력
2017.12.10 17: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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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A 에인절스 입단식에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AP 연합뉴스
10일 LA 에인절스 입단식에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애너하임=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역대 가장 뜨거웠던 오타니 쇼헤이(23ㆍ일본) 영입전은 LA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오타니와 지난 9일 에인절스는 6년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은 25세 미만 외국인 선수의 연봉과 계약금 액수를 제안하는 메이저리그 노사협정에 따라 231만5,000 달러(25억3,000만원)다. 오타니가 25세를 넘기고 메이저리그에 왔다면 6∼7년에 2억 달러는 받을 수 있었다는 현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오타니는 향후 3년간은 보너스는 350만 달러, 보장 연봉은 54만5,000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없다. 이와 별도로 에인절스는 미국ㆍ일본 포스팅 협정에 따라 오타니의 일본 소속팀인 니혼햄에 이적료로 2,000만 달러를 내야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에인절스에 다시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며 "팀 동료를 어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961년 창단한 에인절스는 2002년 팀 명이 '애너하임 에인절스'일 때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오타니는 등번호 '17'이 적힌 유니폼도 건네 받아 입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도 '투타 겸업'을 계속하고 싶다”며 "그것은 나와 팬, 팀이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팬들이 응원으로 나를 더욱 발전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펠리페 30점' 한국전력, 2연패 탈출…삼성화재 2연패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활약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9 26-28 25-20 25-23)로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12연승 중단 후 2연패로 주춤했지만 리그 남자부 1위(승점 30) 자리는 지켰다. 5위를 유지한 한국전력은 승점을 21로 끌어올리면서 4위 대한항공(승점 22)을 바짝 추격했다. 펠리페가 30득점으로 한국전력 공격을 이끌었다. 토종 주포 전광인도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신인 김인혁을 대신해 선발 레프트로 투입된 공재학도 15득점을 거두면서 알토란 역할을 했다. 센터 이재목과 안우재도 각각 8득점,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타이스 덜 호스트가 각각 23득점, 20득점으로 쌍포 위력을 과시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이클 이혜진, 트랙월드컵 여자스프린트 동메달

한국 트랙사이클 여자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25ㆍ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 트랙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혜진은 9일(이하 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18 국제사이클연맹(UCI) 제4차 트랙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스프린트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진은 지난 4일 캐나다 밀턴에서 열린 제3차 트랙월드컵에서는 김원경(27ㆍ대구광역시청)과 함께 여자 단체스프린트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행진을 벌였다. 김원경은 이 대회 여자 스프린트 1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우크라이나의 류보프 바소바, 은메달은 러시아의 다리아 스멜레바에게 돌아갔다. 남자 단체스프린트도 동메달을 거뒀다. 손제용(23ㆍ부산지방공단스포원), 임채빈(26ㆍ금산군청), 박제원(20ㆍ경북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단체스프린트는 러시아, 프랑스 팀을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체스프린트 대표팀은 캐나다 밀턴 대회에서는 5위를 거둔 바 있다. 임재연(25ㆍ국군체육부대)과 김옥철(23ㆍ서울시청)은 이날 남자 매디슨 부문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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