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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전지윤 "불쌍하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

입력
2017.12.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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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전지윤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전 포미닛 전지윤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1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을 차지하려는 복면 참가자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인형뽑기와 노래자판기가 나섰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다. 

나르샤는 인형뽑기에 대해 "최근에 배우 민지영을 본 적이 있다. 걸크러쉬가 있다. 인형뽑기는 그 분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노래자판기가 승리했고, 인형뽑기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전 포미닛 멤버 전지윤이었다. 그는 "원래 보컬도 했다. 래퍼와 둘다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전지윤은 "혼자 하는데 어렵지 않겠냐고 하더라. 그렇지 않다는, 불쌍하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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