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8일 대구 달서구에서 활동하는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2017 달서구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달서구의 2017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자원봉사자 대표 박진석씨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그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관람과 30여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박두철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은 자원봉사 활동가방 400개를 봉사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원봉사특별시 달서구는 봉사자들이 애써 주신 덕분에 자원봉사에 관한한 전국 최고임이 입증되었다”면서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숨은 조력자인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지난 5일 평창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58만 거주민의 25%에 해당하는 14만 5천명이 등록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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