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매료됐다.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멤버들은 천안, 아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천안 삼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과거의 천안은 다 지나가는 길이었다. 삼거리는 굉장히 재미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사거리는 직진이 가능하지만 삼거리는 늘 갈림길이 있다. 선택을 해야 한다. 좋은 점은 모든 길에서 봤을 때 초점이 생긴다"라며 "모이는 길이 된다. 도시를 형성하기 괜찮은 구조다. 근데 왜 천안 삼거리가 있는 천안이 도시화가 안됐나 궁금했다. 뉴욕타임스퀘어가 삼거리의 대표적 예다"라고 설명햇다.
또 유현준은 박문수 박물관은 유희열과 방문해야. 박사들은 어사라는 시스템과 암행어사라는 감시 시스템이 주는 경고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박문수는 사실 어사였다"라며 "당시 어사들이 학연으로 얽혀 관리들의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 어사 박문수만이 유일하게 감시를 제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안의 여러 과학자들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중 장영실에 대해 말했다. 장동선은 "세종이 천민 장영실 발탁에 대해 신하들과 벼슬을 줄지 논의도 했다. 당시의 관리들 역시 깨어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도세자에 대해 논했다. 장동성은 "사도세자가 아버지를 너무 두려워해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은 것 같다"고 했다. 유시민은 "왕이 자식을 죽일 수 없기 때문에 뒤주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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