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가 7일 오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불우시설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조옥희 협의회장과 김삼남 지회장은 북한이탈가정 김도학(문태중 3년)군 등 3가정에게는 각각 70만원을, 목포아동원 소속 빅뱅팀 어린이 10명에게는 가방과 학용품 세트(60만원 상당)을 지급했다.
이날 목포시협의회는 4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란 주제로 통일정세 강의를 들으며 제18기 활동전략으로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기’가 반영될수록 다양한 사업을 구상했다. 또 협의회 40여명은 통일연구원 임강택 박사에게 ‘북한 경제현황과 전망’이란 통일아카데미 교육도 받았다.
조 회장은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80명 목포시자문위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