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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이덕화, 기울어진 진범 가능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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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이덕화, 기울어진 진범 가능성(종합)

입력
2017.12.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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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가 진범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떠올랐다. SBS '이판사판' 캡처
이덕화가 진범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떠올랐다. SBS '이판사판' 캡처

이덕화가 진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 11회, 12회에서는 오빠 최경호(지승현 분)의 죽음을 맞이한 이후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주는 납골당에 찾아온 도한준(동하 분)을 외면했다. 도한준은 빗속에서 사의현(연우진 분)에게 "너도 나 때문인 거 같아?"라고 물으며 절망했다. 이정주는 최경호의 유품으로 자신을 비롯한 가족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엄신숙(김희정 분)은 친족만이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이정주를 파양하고 외숙모로 돌아가려 했다. 이정주는 "내가 이정주여도 입양 전 친족 관계는 유지된다"며 안심시켰다.

이정주는 징계위원회에서 "최경호는 무죄다"고 했다. 이정주는 "오빠는 희생자였다. 대한민국 경찰, 검찰, 법원의 오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무참히 짓밟았다. 지금 그 법원에 제가 있다. 동생으로서는 오판을 했지만 법관으로서는 오판하지 않고자 이 자리에 앉았다"고 주눅들지 않고 말했다. 이정주는 "그 재판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우리 오빠는 내가 법복 입은 모습을 영영 보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났을테니 저는 그 재판 들어간 거 후회하지 않는다. 반성하지도 않을 거다. 최경호의 무죄를 밝히는 걸로 책임지겠다"며 오빠의 무죄를 밝힐 것이라 선언했다.

도한준은 최경호를 살해한 김주형(배유람 분)의 사건을 맡았다. 이정주는 경찰의 정당방위 수사에 반발하며 도한준을 찾아갔다. 도한준은 CCTV 영상을 보여주며 정당방위가 충분히 성사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최경호의 DNA가 있는 칫솔이 증거로 나왔다고 했다. 이정주는 김가영 강간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그때도 DNA가 나왔다. 근데 도한준 검사님은 결정적 증거도 누군가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는 거 알지 않나. 이번 수사는 목숨 걸고 제대로 하셔야 할 거다"며 날을 세웠다.

도한준은 사의현을 불러내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과거 학생 시절 모의재판에서 최경호 사건을 무죄로 만들라는 과제에 DNA 조작을 제안했다. 도한준은 사의현에게 "그거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었다"며 "최경호, 이정주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 그 사람한테 김가영 운동화 줬다. 우리 아버지 도진명 의원"이라며 도진명(이덕화 분)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도한준은 김주형을 과실치사로 공소했다. 김주형 측 변호인은 정당방위가 맞다는 방향으로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현장 검증 후 사의현은 국과수 범죄심리학자의 소견을 언급하며 "보통 이러한 사건 직후 30초 안에 움직인다. 정황을 살펴봤을 때 정당방위 근거가 설득력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도한준은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하겠다고 했다.

사의현은 이정주에게 "한준이가 진범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도 이판사님한테 사실대로 말을 못한 건 이판사님이 위험해질까봐여서였다. 김주형 정당방위가 아니면 이판사님을 해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해줬다. 이정주는 도한준의 진심을 알고 놀랐다. 그 시간 범인으로 추정되는 도진명은 증거물인 운동화를 불에 태웠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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