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참가자 접수
경주시 제야의 종 타종식 때 500명의 경주시민들이 대합창한다.
경주시는 2017 제야의 종 타종식 메인 행사로 경주시민 대합창회를 열기로 하고 참여할 시민 500명을 2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민과 지역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단원이 되면 경주 예술의전당 명예 서포터즈 자격과 머플러 장갑 등의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명예 서포터즈에게는 경주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티켓을 연간 1회 주어진다.
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3곡을 선곡한 뒤 23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bkkang7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는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은 천년의 역사를 재현한 신라대종공원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라며 "500인 경주시민 대합창회의 감동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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