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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018년 최고의 직장’ 1위에 뽑혀

입력
2017.1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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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들. AP 연합뉴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그의 가족들. AP 연합뉴스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미국의 구인ㆍ구직 웹사이트인 ‘글래스 도어(Glassdoor)’가 뽑은 2018년 가장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6일(현지시간) 글랜스도어가 발표한 ‘100대 최고 직장 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5점 만점에 4.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 3위에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각각 올랐고, 햄버거 회사인 인앤아웃(4위)과 구글(5위)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2위였던 페이스북은 전년 1위였던 베인앤드컴퍼니와 이번에 자리를 바꿨다.

세계 최대 직장 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째 ‘내년 최고의 직장’을 선정해 오고 있다. 일과 생활 간의 균형, 급여, 기회 보장, 사기, 최고경영자의 실적, 사내 문화와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작업을 한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작년 36위에서 84위로 48계단이나 순위가 급락했다.

이번 리스트 10위 내에 들어간 정보통신(IT) 기업은 페이스북과 구글, 허브스팟(7위),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8위), 얼티미트소프트웨어(10) 등 5개다. 100위 안에도 총 19곳이 포함됐는데, 이는 2015년(21곳), 2016년(20곳)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년 전에는 회사의 평판이 좋은 직장을 꼽는 중요 기준이었으나, 최근 들어선 회사와 최고 경영자의 가치가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자신의 가치와 회사가 추구하는 이념이 공명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문은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은 수년 전부터 이 기준에 상당히 부합했다”며 “그러나 비판론자들한테선 요즘 테크 기업들의 너무 잦은 회의(meeting), 오랜 근무시간 등 때문에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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