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팬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류중일(54) LG 감독이 서울지역 중증 장애시설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LG는 6일 "류 감독이 사령탑 계약을 할 때부터 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쓰이게 돼 행복을 느낀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삼성 사령탑 재임 시절에도 대구지역 중증 장애시설,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사단법인청소년선도위원회 등에 꾸준히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류 감독과 중증 장애시설인 신아원, 임마누엘집, 디딤자리, 암사재활원, 영락애니아의집 대표가 참석한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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