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닉쿤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아트홀에서 팬미팅 투어의 서울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닉쿤은 “2PM 멤버들과 우리 팬들을 지금까지 이렇게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래 함께하고 싶다”며 데뷔 10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본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 중 한가지만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에 “’2PM 닉쿤’을 선택하겠다”라고 답해 현장에 모인 많은 팬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그룹 2PM의 돈독한 의리도 빛났다. 2PM 막내 찬성은 이날 MC를 맡았으며, 멤버 우영은 무대 위에서 소품을 전달하는 스태프로 깜짝 등장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닉쿤은 이날 준케이(JUN K)가 자신을 위해 만든 곡 ‘So Wonderful’의 한국어 버전을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다채롭고 에너지 넘치는 코너들을 구성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18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한동안 자리를 비우는 멤버들이 있지만, 이렇게 우리 같이 기다리자”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닉쿤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오릭스 시어터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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