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왼쪽), 배현진 아나운서(오른쪽)/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야구 스타 커플 류현진(30ㆍLA 다저스)과 배지현(30) 스포츠 아나운서가 공식석상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 참석했다. 배지현은 이날 행사에 사회를 맡았고,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자로 자리했다.
배지현과 함께 사회를 본 임경진 JTBC 아나운서가 “유난히 순백의 의상이 오늘따라 더욱 더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에 배지현은 “예뻐 보이려고요”라고 재치 있게 답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상식 행사인 만큼 류현진도 한껏 멋을 냈다. 선수 유니폼이 아닌 턱시도 차림의 류현진과 배현진의 모습이 어우러져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홍성완 총괄사장도 축사에서 “배지현 아나운서 결혼 축하 한다”라며 “일부러 사회로 모셨다”고 언급하며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의 교제 소식이 지난 9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에 앞서 지난달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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