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가 '스트레이 키즈'에서 탈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 8화에서는 네 번째 미션인 게릴라 버스킹의 결과로 두 번째 탈락자가 발표됐다. 첫 번째 탈락자인 이민호에 이어 필릭스가 탈락자로 결정되면서 멤버들 및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네 번째 미션은 서울 마포구 신촌 거리에서 대중을 상대로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것.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을 평가하기 위해 현장에 미스터리 리스너를 등장시켰다. 박진영은 “전문가들 눈에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보이는지 의견을 듣고 싶었다”며 2PM 준케이(JUN. K),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 등과 의견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버스킹 공연이지만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첫 미션곡이자 자작곡인 ‘헬리베이터(Hellevator)’부터 두 번째 미션에서 선보인 ‘스쿨 라이프(School Life)’, 그리고 버스킹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 신곡 ‘야야야(YAYAYA)’까지 모든 무대를 자작곡으로 꾸며 '스트레이 키즈'의 버스킹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인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JYP 선배들의 깜짝 방문으로 훈훈함도 더했다. 미스터리 리스너이자 JYP 대선배인 준케이를 비롯해 갓세븐 뱀뱀과 유겸, 데이식스 성진과 영케이가 신촌을 찾아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를 응원했다.
버스킹 무대 종료 후 미스터리 리스너들은 “현역 활동 중인 아이돌 같았다”, “에너지가 정말 좋았다”라는 호평을 내놓으면서도 멤버 한 명 한 명을 꼼꼼하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아직도 (첫 탈락자)민호 형이 없다는 게 어색하다. 추가 탈락자 발생은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멤버들의 간절함과는 달리 박진영은 김우진, 황현진, 필릭스를 방출 위기 멤버로 꼽았고, 이 중 필릭스가 두 번째 탈락자로 호명됐다.
7명이 되어버린 ‘스트레이 키즈’는 멤버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필릭스는 “같이 끝까지 데뷔를 하고 싶었는데 탈락돼서 마음이 아프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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