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가 이휘향의 본심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5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위선애(이휘향 분)는 진짜 강재욱(송창의 분)가 위급 상황이라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강재욱은 무사했다. 위선애는 비서로부터 "주치의가 조만간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하더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 말을 문 뒤에서 들은 한지섭(송창의 분)은 "강재욱이 깨어나준다면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기대감을 가졌다.
그러나 위선애는 한지섭의 처리를 묻는 비서에게 "그야 당연히 용도 폐기 해야겠지"라며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는 없는 거잖아. 진짜가 살아 돌아오면 가짜는 당연히 퇴장시켜야겠지"라고 말했다.
위선애는 "어차피 이미 죽은 사람이잖아. 쥐도 새도 모르게 깨끗이 사라지게 해줘야지"라고 했고, 그 말을 모두 들은 한지섭은 절망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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