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OK저축은행의 새 외인 마르코 페레이라가 5일 KB손해보험전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팀 외인 친동생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경기에 앞서 "동생이 더 잘하겠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동생이) 형 걱정을 하더라. 팀이 힘들 때 와서 형이 더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권순찬 감독은 "트라이아웃 때 봤을 때 마르코는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는 영상을 봤는데 거기랑 국내랑 호흡이 다르기 때문에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더붙였다.
한편 최근 KB손해보험은 시즌 초반 상승세와 달리 3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돼 있다. 권순찬 감독은 "여유가 없다. 자신감이 떨어져있다. 끌어 올리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리시브하는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안산=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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