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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밝힌 라틀리프 ‘53G 연속’ 진기록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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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이 밝힌 라틀리프 ‘53G 연속’ 진기록의 비결

입력
2017.12.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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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라틀리프/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쉬고싶다는 얘기를 안 한다”.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이 라틀리프의 5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향연의 비결을 밝혔다. 이 감독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KBL은 미국 프로농구(NBA)와 비교할 수 없지만 대단한 기록”이라고 운을 뗐다.

NBA와 ABA 합병 이후 역대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2010-2011시즌 케빈 러브의 53경기다. NBA 통산 최장 기록은 1964-1967시즌 윌트 체임벌린의 227경기다.

라틀리프 진기록의 비결은 ‘꾸준함’과 ‘성실함’이었다. 이 감독은 “라틀리프는 3년 동안 딱 하루 쉬었다. 운동을 쉰다는 얘기를 안 한다. 보통 선수들이 겨울에 노로바이러스로 장염도 걸리고 쉬기도 하는데 라틀리프는 겨울에도 웨이트를 열심히 한다. 몸에 익숙해지니 강도도 세게 하더라”고 밝혔다.

라틀리프에게 운도 따랐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이 오면 보통 한 번씩은 삐그덕 거리기도 하는데 라틀리프는 그런 게 없다”며 “운도 따랐다. 부상을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이 없는데 라틀리프는 부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라틀리프는 이날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 54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KBL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경기마다 새롭게 쓰고 있다.

2012년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를 밟은 라틀리프는 2015-2016시즌부터 삼성의 빅맨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잠실실내체=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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