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과 자이언티가 상수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녹화에서 택시 운전사로 변신한 자이언티는 택시를 직접 몰고 이적과 함께 양화대교를 찾았다. 두 사람은 밥동무를 찾아 다리 위를 헤매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태우고 이동을 시작했다. 양화대교 위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이적과 자이언티의 진행 아래 즉석 현장 토크쇼를 이어갔다.
먼저 이적은 "'한끼줍쇼'가 실제로 리얼인가?"를 시작으로 "규동형제는 실제로 사이가 좋지 않나?"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할법한 민감한 질문들을 속속 던졌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진솔한 답변을 했다.
자이언티는 선글라스를 벗고 눈이 보이는 안경을 썼다. 큰 용기를 낸 자이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벨 앞에 섰지만 막상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몰래 챙겨온 선글라스를 다시 꺼내들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망한 반응들이 돌아오자 자신의 인지도를 실감하며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이적과 자이언티가 출연한 '한끼줍쇼'는 오는 6일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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