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새 외국인 선수 마르코 페레이라(30.포르투갈) 맞이를 완료했다.
브람 반 덴 드라이스(28.벨기에)를 대신할 OK저축은행 외인 마르코 페레이라가 5일 KB손해보험전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구단은 벌써 응원곡까지 제작해 경기 전 팬들에게 선보이며 페레이라를 환영했다.
마르코는 환한 웃음으로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 마르코 페레이라는 KB손해보험 알렉스 페레이라의 친형이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경기에 앞서 마르코 페레이라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국내 선수를 이끌 리더가 필요했다"며 외인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카리스마가 있고 마인드가 강한 친구가 필요했고 마르코가 이를 듣더니 사람 잘 봤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지난 1일 "브람을 방출하고, 마르코 페레이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르코는 203cm 아포짓(라이트)공격수로 트라이아웃 당시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탈리아 2루비그 엠마 비야스에서 주포로 활약한 바 있다.
구단은 "브람이 못해서 교체를 한 것은 아니다. 현재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교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안산=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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