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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뽑은 신인상' 이정후 "내년엔 더 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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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뽑은 신인상' 이정후 "내년엔 더 잘 하겠다"

입력
2017.12.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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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정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이정후(19)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플레이어스 초이스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해 현장에서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경쟁자가 없는 신인이었다. 이정후는 고절 선수 최초로 전경기(144)에 나와 타율 0.324,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신인 최다 득점·안타(179) 신기록까지 세웠다. 한 시즌 내내 부침 없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이정후는 정규시즌 신인왕에도 올랐다.

이날 선수들의 투표로 또 다시 신인상을 받은 이정후는 "좋은 상을 주셔서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엔 더 잘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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