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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온유 “스스로 끝없이 원망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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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 온유 “스스로 끝없이 원망 자책”

입력
2017.1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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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모습. KBS 제공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모습. KBS 제공

“저 자신을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온유(본명 이진기ㆍ28)가 지난 8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사과했다.

온유는 4일 밤 그룹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하게 해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4개월 만에 낸 사과문이다.

온유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중에 사랑받는 아이돌그룹 멤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자책도 했다. 온유는 “많이 사랑받고 주목을 받을수록 더 철저하게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샤이니)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말도 보탰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늘 반성하며, 저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대외적인 일이든 개인적인 일이든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온유가 팀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사과문.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인 온유가 팀 공식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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