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어획물운반선 중국인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해양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중구 영종도 왕산마리나 북쪽 약 1.1㎞ 해상에서 어획물운반선 A(4.17톤)호에 타고 있던 중국국적 선원 B(43)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B씨는 안강망어선 C호(9.16톤)가 A호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자체 함정과 항공기를 비롯해 해군 함정,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B씨가 떨어진 위치를 중심으로 구조ㆍ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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