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태권도원에서 2017 태권도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태권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태권도 교본’의 편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는 것이다.
국기원의 태권도 교본은 지난 1987년 공식 발간된 이후 2005년 개정, 증보판이 발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워크숍은 연구소에서 위촉한 객원 연구원과 세계 태권도 연수원 실기강사, 국기원 기술심의회 위원을 비롯해 태권도 연구자, 일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태권도 교본의 편찬 방향과 태권도 기술, 인접 학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워크숍은 참석자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권도 교본의 구성(안)과 같이 총론, 밑바탕, 품새, 겨루기, 호신술, 격파, 시범 등 총 7개 분과로 편성, 세부토의와 발표를 진행한다.
분과별 토의와 별개로 태권도 교본 편찬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자유토의와 종합토론도 한다.
연구소는 태권도 교본 발간의 중요성을 고려, 편찬 방향 설정에 공을 들이면서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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