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무대서 활약 중인 황희찬/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무대서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황희찬(21·잘츠부르크)과 이진현(20·아우스트리아 빈)이 리그 대결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과 이진현은 4일(한국시간) 빈의 에른스트 하펠-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빈-잘츠부르크의 경기에 각각 선발로 출전해 황희찬은 후반 38분까지, 이진현은 후반 42분까지 뛰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잘츠부르크가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울머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빈의 크리스토프 몬샤인이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양 팀이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황희찬은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3차례의 슈팅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무대서 조우한 황희찬과 이진현 둘 모두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철중-포철고 출신이기도 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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