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가 공식 활동을 종료하며 팬사인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아스트로는 당산에 위치한 ‘TCC아트센터홀’에서 '스페셜 선데이'라는 타이틀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스트로는 곱게 한복과 갓을 차려 입고 '꽃도령'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화려한 도포 패션에 부채 소품까지, 사극 만화 속에서 금방 툭 튀어나온 듯한 여섯 멤버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6인 6색 ‘꽃도령’으로 등장한 아스트로는 팬사인회 이외에도 아스트로 버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판소리로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부르기, 한복 런웨이, 포토 타임 등을 진행했다. 이어 한복을 입고 수록곡 런(Run)의 무대까지, 풍류를 즐기러온 ‘꽃도령’ 컨셉에 맞게 약 3시간가량 팬들과 웃음 가득한 한때 보냈다.
사인회를 마친 아스트로는 네이버 V앱을 통해 “5주간의 활동이 끝났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속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팬 여러분이 우리의 버팀목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아스트로도 절대 부끄럽지 않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 방송까지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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