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아레나 투어 'CNBLUE 2017 ARENA TOUR ~Starting Over~'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투어는 일본 6번째 정규 앨범 '스테이 골드'(STAY GOLD) 발매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총 6개 도시 9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약 10만여 관객들을 동원했다.
씨엔블루는 일본 정규 6집 타이틀곡인 '스타팅 오버'(Starting Over)를 포함해 수록곡인 '디스 이즈'(This is), '셰이크'(SHAKE), '온리 뷰티'(Only Beauty), '버터플라이'(BUTTERFLY). '북'(Book) 등을 열창했다.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헷갈리게(Between Us)', '신데렐라'(Cinderella), '이렇게 예뻤나(You're So Fine)'까지 총 24곡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열광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리더인 정용화는 매번 투어 중인 도시의 이름을 딴 애드리브를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팬들은 손을 흔들면서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무반주 떼창을 보여주며 씨엔블루를 감동케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6~17일 진행되는 패밀리 콘서트 '2017 FNC KINGDOM IN JAPAN – MIDNIGHT CIRCUS –' 무대에 오른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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