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가 아스날전에서 선방쇼를 펼쳐보였다./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스널을 누르고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아스널의 리그 홈 13연승을 가로 막았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몰아 세웠다. 전반 11분 만에 2골을 집어 넣었다. 전반 4분 발렌시아가 포그바와 공을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이후 7분 만인 전반 11분 제시 린가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후반 3분 라카제트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17분 터진 린가드의 골로 또 한 번 달아났다.
이날 맨유의 데 헤아는 거미손의 위력을 뽐냈다. 총 14차례나 선방을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견인했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직후 “세계 최고의 골키퍼의 모습이었다”고 데 헤아를 칭찬했다. 반면 패장인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는 고개를 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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