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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공백 길어 걱정했다...'기억의 빈자리' 사랑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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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공백 길어 걱정했다...'기억의 빈자리' 사랑 감사해"

입력
2017.1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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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신곡을 발표했다. 롱플레이 뮤직 제공
나얼이 신곡을 발표했다. 롱플레이 뮤직 제공

가수 나얼이 새 앨범 발표 이후 소감을 전했다.

나얼은 1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을 통해 "안녕하세요 나얼입니다.먼저 이번 리드 싱글 '기억의 빈자리'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공백이 길어서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변함없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간략하게 곡 설명을 드리자면 '기억의 빈자리'는80~90년대 초의 감성적인 신스 사운드를 담기 위해 공들여 작업했다.작곡가로서 팝적인 느낌과 우리나라 가요 특유의 멜로디를 살리기 위해 고민했고, 편곡자님부터 세션 연주자분들, 엔지니어님들 등등 여러 사람의 수고와 도움을 거친 아주 감사한 결과물이다. 전 정말 그 시절의 감성적이고 따뜻한 사운드를 좋아한다"고 신곡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저는 두 번째 솔로 앨범 'Sound Doctrine'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 편곡 및 녹음 중이다 .양질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다"고 예고했다.

그는 "언제나 그래왔지만 한 장의 앨범을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렵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한 일인 거 같다. 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빨리 지치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저 감사함으로 마무리 작업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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