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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이문세 다행히 날 알더라, 흔쾌히 제의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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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이문세 다행히 날 알더라, 흔쾌히 제의 수락"

입력
2017.12.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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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가 이문세와 노래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자이언티가 이문세와 노래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가수 자이언티가 '레전드' 이문세와 컬레버레이션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을 통해 "처음 곡을 떠올릴 때는 설레는 감정과 슬픈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다.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신곡 '눈'의 작업 계기를 설명했다.

협업 파트너로 가요계 대선배 이문세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1절은 내가 부르고 2절은 누가 부르면 좋을까 계속 고민했다. 지나간 사랑을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문세 선배님이 떠올랐다"며 "선배님은 다행히 나를 아셨다. 초등학생 때 가족과 놀러간 노래방에서 '조조할인'을 부르던 때를 생각하면 그 분이 내 음악을 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 느꼈던 감격을 회상했다.

자이언티는 이어 "곧바로 이문세 선배님께 '제가 눈이라는 곡을 썼는데 머릿속에 선배님 목소리가 울립니다. 함께해주세요'라며 듀엣을 부탁했고, 선배님은 '그래. 겨울 연인들을 위한 곡을 만들자'라며 흔쾌히 제의를 수락해주셨다"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자이언티는 "노래 속 1절의 남자는 '약속해요', 2절의 남자는 '약속했죠'라고 한다. 1, 2절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같은 사람"이라고 밝히며 "이문세 선배님의 세월을 머금은 따뜻한 목소리가 꿈같은 음악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이언티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겨울 싱글 '눈'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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