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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러시아 스키 선수들, FIS도 자격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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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러시아 스키 선수들, FIS도 자격 정지 징계

입력
2017.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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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러시아 스키 선수들이 국제스키연맹(FIS)에서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FIS는 1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크로스컨트리 선수 6명에게 11월30일자로 일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징계를 받게 된 선수는 알렉산더 레그코프, 막심 빌레그자닌, 에브게니 벨로프, 알렉세이 페트코프, 율리아 이바노바, 에브게니아 샤포발로바 등 6명이다. 이들은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지난달 IOC로부터 소치 대회 실격 및 향후 올림픽 출전 정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

FIS는 IOC로부터 이들의 혐의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곧 도핑 관련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최종 징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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