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복귀전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우즈는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18명만 출전한다.
10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우즈는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당시 1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했다.
복귀전의 출발을 순조롭다. 우즈는 "오늘 결과가 만족스럽다.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오늘 성적은 준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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