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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강다니엘 "A형이고 건강해서 천사" 엉뚱한 주장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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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강다니엘 "A형이고 건강해서 천사" 엉뚱한 주장 폭소

입력
2017.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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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출연자들이 천사임을 어필했다. SBS
'마스터키' 출연자들이 천사임을 어필했다. SBS

플레이어들이 천사 어필에 나섰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마스터키' 8회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 뉴이스트 제이알, 김종민, 세븐틴 민규, 걸스데이 민아, 샤이니 키와 민호, 이수근, 전현무,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한다.

'마스터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SBS 공식 SNS 채널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셀프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셀프카메라에는 강다니엘, 키, 효정, 민호 등이 각자 자신이 천사인 이유를 어필하며 자신이 '천사의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영상에 등장한 강다니엘은 "저는 천사입니다. 혈액형이 A형인데, Angel이 A로 시작하기 때문에 제가 천사다. A형 Angel"이라는 엉뚱한 주장을 펼치며 "옹성우 형은 무조건 악마다"고 말했다. 뒤이어 나온 옹성우는 "저는 심성이 되게 착하다. 마음이 착해서 천사다"며 자신이 '천사의 마스터키'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키가 웃음을 터트린 데 이어 강다니엘조차 "저는 건강해서 천사"라고 말하고 나섰지만, 옹성우는 주변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쁜 짓을 못했다. 제가 천사다"고 꿋꿋이 주장했다.

키는 "제가 천사를 한번도 못해봤다. 이번에는 제가 정말 천사다"고 어필했다. 뒤이어 등장한 민호도 질세라 "제가 바로 천사입니다. 제 눈빛을 보세요"라며 눈빛으로 천사임을 주장했다. 모두의 천사 주장에 결국 강다니엘은 "저는 전사다. 저는 게임을 할 때도 전사밖에 안 키웠다"며 아무 말이나 했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오마이걸 효정은 "본 방송을 통해서 제가 게임하는 모습을 보시면 제가 천사인 걸 알게 되실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하트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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