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 소속 공격수 황희찬(21)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뒤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무나스 다부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다부르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황희찬은 앞서 2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3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다. 이어 27일 분데스리가 라피드 빈전에서는 시즌 9호 골을 달성했다.
부상 우려를 씻어낸 황희찬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미나미노 다쿠미의 쐐기 골까지 터져 2-0으로 이겼다.
잘츠부르크는 정규리그에서 5연승을 내달리며 12승 4무 1패(승점 40)를 기록, 2위 슈트름 그라츠(승점 38)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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