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Following a quake in Pohang Wednesday,/ the education ministry announced it will postpone the College Scholastic Aptitude Test (CSAT),/ which had been scheduled for Thursday.
수요일 포항 지진이 발생한 후/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목요일 예정된
The test has been pushed back by one week/ to Nov. 23.
시험은 1주일 연기됐다/ 11월 23일로
It is the first time/ in the 24 years of the national college entrance exam/ for it to be delayed.
처음 있는 일이다/ 24년 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수능이 연기된 것은
Despite the powerful quake,/ the education ministry had initially announced the CSAT would take place as usual/ because any changes in the test schedule could lead to more confusion.
강력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처음에는 수능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수능 일정을 변경하면 더 많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을 했던 것이다.
Some media reports underlined/ that President Moon Jae-in made the final decision to delay the test.
일부 언론 보도는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 연기를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Upon the President's order, Minister of the Interior and Safety Kim Boo-kyum checked the CSAT sites in Pohang area/ and found some sites were unfit for the test to take place.
대통령 지시를 받은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포항의 시험 장소를 확인한 결과/ 일부가 시험을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보고를 한 것이다.
Some were severely damaged and/ the possibility of aftershocks remained.
일부 장소는 심하게 훼손되었고/ 여진의 가능성도 남아 있었다
President Moon ultimately decided to accept/ Kim's suggestion to delay the exam.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시험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김 장관의 제안을
“I understand the frustration of students and parents,” the President tweeted. “I want to thank them for considering the difficulties of test takers in the Pohang region.”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면서 “포항과 인근 지역 수험생들의 아픔을 함께 감당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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