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총장 김성익)는 29일 오전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환경디자인원예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농작물 나눔 동아리 ‘뚜벅초가 간다’ 회원, 서울시민정원사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2톤 분량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직접 담가 노원구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함께했다.
김성익 총장은 “삼육대는 학생들에게 이웃을 배려하고 섬기는 것이 자신이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유희주(환경디자인원예학과 1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 참가했는데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ACE⁺ 교양교육과정에서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첨단도시농업시설인 에코팜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하며,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누는 피플스 그로서리(People’s Grocery)‘ 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