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발사에 한국군 육ㆍ해ㆍ공에서 정밀타격 훈련
군 당국은 29일 새벽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에 기습 발사하자 즉각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오늘 오전 3시23분부터 3시44분까지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ㆍ해ㆍ공 동시 탄착 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격훈련에는 육군의 미사일부대와 해군의 이지스함, 공군의 KF-16이 참가했으며 사거리 300km 현무-2 탄도미사일, 사거리 1000km의 함대지 미사일 해성-2, 사거리 57km의 공대지 미사일 스파이스-2000이 각 1발 발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